재정집행 점검회의
R&D 분야 추진상황 점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국민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신속 집행목표인 388조6000억원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김 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현황과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회의를 시작하며 "3월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 배정을 강화해 신속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주택·전력기금 등 민생과 밀접한 대규모 기금의 집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상반기 목표 대비 원활한 집행을 보여주고 있으며 남은 기간에도 신속하게 집행해 국민들이 경기 회복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안정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바이오·의료기술개발 등 R&D 분야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경제 역동성 제고 등을 위해 신속 집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부처별ㆍ주요 사업별 집중 관리를 통해 상반기 집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