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69세대 고정수요 확보한 단지 내 상가
- 인근 대학가, 역세권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
이문1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라그란데'가 단지 내 상가의 분양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입주민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신흥 상권 형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돋보여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단지 내 상가는 총 7개 동(A~G동) 규모로 1단지 내 이문로 대로변(A~C동), 2단지 한국외대 인근(D, E동), 2단지 내 1, 2단시 사잇길(F, G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각 입지별 특성을 살려 리테일존, 앵커테넌트존, 키즈존, 에듀존, 클리닉 존 등 다채로운 MD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주민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의 대규모 주거수요와 외부 유동 인구를 흡수하기 수월한 지리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어 주7일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앞서 주거단지의 청약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완판을 이뤄낸 만큼, 상가 역시 높은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상가는 상업시설의 핵심 요소인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먼저 이문휘경뉴타운에서도 대장주이자, 입주가 가장 빠른 래미안 라그란데(2025년 1월 입주예정) 3,069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했으며, 향후 1만4,000여 세대가 거주하게 될 이문휘경뉴타운의 주거 수요 흡수도 예상된다.
또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와 맞닿아 있고, 주변으로는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대학교가 자리해 학생,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의 유입도 예상된다. 특히 이를 토대로는 젊은 고객들의 대거 유입이 예상돼 MZ상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 시선을 끈다.
이 밖에도 단지는 일일 평균 1만 5천여명이 다녀가는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도 인접해 이를 이용하는 역세권 수요의 유입도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다. 상가는 미래가치도 상당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상가가 들어설 이문휘경동 일대는 주거 개발에 따른 지역 가치 상승과 대규모 주거 수요 유입으로 서울 동북권의 거대 新 상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문동 A부동산 관계자는 "이문휘경뉴타운은 개발을 통해 계획된 인구만 4만 여 명에 이른다"며 "이는 청량리의 4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와 같은 대규모 주거 수요를 바탕으로 일대는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신흥 랜드마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접한 청량리 일대에서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 특히 청량리는 향후 GTX-B, GTX-C,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무려 10개 노선이 교차하는 국내 유일무이의 멀티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될 수요 확대와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 내 상가는 시공능력평가 1위에 빛나는 삼성물산이 직접 짓는 상가인 만큼, 안정성 및 신뢰도가 높고,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앵커테넌트를 도입하여 집객력을 높이고, 공실리스크를 최소화할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 상가의 분양홍보관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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