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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 창업 허브 ‘스타트업 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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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대상 공모 및 1개소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창업지원 기관 등과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창업 공간인 ‘스타트업 파크’를 지역에 1개소 추가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는 100개 이상의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유관 혁신지원기관 등이 한 곳에 입주·연계 가능한 대규모 창업 인프라로, 지난 2019년 이후 총 4개(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산시)의 스타트업 파크가 개소 및 조성 중이다.

중기부, 지역 창업 허브 ‘스타트업 파크’ 조성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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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성되는 스타트업 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바와 같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구성’에서 ‘지역창업생태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역 미래 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지역 성장 여건에 맞추어 도심형과 산업생태계형으로 구분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향식으로 계획을 주도한다.


중기부는 근거리에서 일하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해당 도시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등과 연계, 상업·문화·주거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파크가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 마중물뿐만 아니라,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지자체와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광역 지자체로 창업기획자(대표협력기관),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여야 한다.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올해 설계용역 비용으로 5억원을 지원하고, 내년 이후에는 건축비로 121억원을 지원하며,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1:1 매칭하여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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