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 수유전통시장 활성화
배달의민족이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용문, 수유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입점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용문, 수유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및 배달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배민스토어에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만원 이상 주문 시 6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횟수 상관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을 할인해주는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전통시장 점포의 전 상품에 대해 주문금액 상관없이 고객 배달팁은 무료다.
배민은 지난 1월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오픈하고, 서울 강북구의 수유전통시장과 용산구의 용문시장 두 곳의 주문 중개 및 배달을 시작했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 오픈 첫 주 대비 3주만인 지난 2월 넷째 주 전통시장 전체 주문수는 약 8배 증가했다. 일평균 주문 수도 같은 기간 6배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달의민족이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채널로서 매출 증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최근 확보되고 있는 현장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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