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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경매로 나와…감정가 4.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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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업체 경영난에 이어 최근 개인파산 선고받아
감정가 4억7500만원, 경기도 일산의 백석역 근처
'임금 체불 논란'에 휘말리기도

최근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이 경매로 나왔다.

'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경매로 나와…감정가 4.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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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록기 소유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매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감정가는 4억75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 오피스텔 건물은 공급면적 153∼259㎡(46∼78평)의 대형 가구로 구성됐다. 홍록기 소유의 오피스텔은 공급면적 226.36㎡(68평)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홍록기는 2002년 준공된 이 건물을 분양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백석역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최근 홍록기는 "부채 초과와 지급불능의 파산 원인이 인정된다"며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을 선고받았다. 총 자산은 22억여원, 부채는 30억여원으로 나타났다.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해오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겪다가 결국 파국에 이르렀다.



작년 초에는 직원들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그는 체불 사실을 인정하며 "코로나19로 사정이 안 좋아졌다. 법인 회생절차를 신청해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해당 법인의 회생 절차는 종결됐으나 결국 지난해 2월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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