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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10분 만에 품절"…'무신사 에디션'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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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입점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기획상품
유니온블루 컬렉션, 10분 만에 품절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발매한 단독 기획 상품이 발매 10분 만에 품절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있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1일 자사가 특별 제작한 상품인 '무신사 에디션(MUSINSA EDITION)'을 처음 선보였다.무신사가 브랜드 및 아티스트를 선정해 공동 기획한 협업 컬렉션 상품도 무신사 에디션으로 발매했다.


첫 번째 무신사 에디션으로 선보인 상품은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의 '가젤 85' 스니커즈 3종이다. 아디다스의 시그니처 스니커즈인 가젤 85의 신규 색상을 무신사에서 단독 발매한 것. 아디다스 가젤 85 무신사 에디션은 스칼렛, 오프화이트, 그린 등 기존에 없던 컬러를 활용해 대비가 돋보이는 배색을 선보여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입점 브랜드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을 통해 발매된 무신사 에디션도 흥행을 거뒀다. 지난 4일 무신사 에디션을 통해 발매한 '유니온블루 x 스토커즈' 24 봄여름(SS) 컬렉션이 대표적이다. 유니온블루는 베이식한 디자인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브랜드이며, 함께 상품을 기획한 스토커즈는 2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브 채널이다.


"발매 10분 만에 품절"…'무신사 에디션' 완판 행진 지난 4일 발매된 유니온블루x스토커즈 무신사 에디션. [사진제공=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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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팬과 채널 구독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스트라이프 셔츠 3종은 무신사에서 발매된 지 10분 만에 약 2800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품절을 기록했다. 추가 물량이 재입고된 후에도 빠르게 소진되며 재품절될 만큼 흥행세다.


무신사는 앞으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을 발굴 및 엄선하고 입점 브랜드와 협업을 기획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무신사 에디션을 통해 10건 이상의 협업 컬렉션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에디션은 오로지 무신사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한 취지"라며 "타깃 고객으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지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입점 브랜드들도 무신사 에디션 참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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