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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테스나,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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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57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 모바일 계절성으로 모바일 AP, CIS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실제로 주요 고객사의 자체 AP 탑재 및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효과도 나타났다. 다만 차량용 SoC매출 부진, Capex 집행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4분기 차량용 SoC 실적 부진의 원인은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가 아닌, 고객사의 차량용 SoC 공정 개선 노력에 따른 단기적인 물량 감소였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61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와는 정반대로 차량용 SoC 제품이 1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객사가 차량용 Soc 공정 개선을 위한 효율화 프로세스를 마무리하며 차량용 SoC 가동률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또한 올해 고객사로부터 받는 차량용 SoC 물량이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올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모바일 실적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차량용 CIS 매출 인식에 따른 포트폴리오 확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자율주행차 레벨 2, 3 침투율 확대에 따라 탑재 CIS가 증가하며 요구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주요 고객사는 차량용 반도체 수주에 집중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의 서플라이체인 다변화에 따라 차량용 CIS 물량에 대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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