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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상위주, 새로 뜬 뉴페이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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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6위, 신성델타테크 8위 신규진입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株로 재편
코스피 이전 상장시 순위 변동 잦을 듯

올 들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줄줄이 이탈한 가운데 엔켐신성델타테크가 새로운 시총 톱10 멤버로 자리를 굳혔다. 그동안 이차전지, 바이오주와 함께 코스닥 시총 상위주를 구성했던 엔터주와 게임주가 밀려나면서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관련주 등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인 가운데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의 자리바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새로 뜬 뉴페이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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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엔켐은 코스닥 시총 6위, 신성델타테크는 8위로 올라서며 전장 대비 한 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엔켐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26만7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신성델타테크도 9% 넘게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엔켐은 지난달 29일 시총 4위였던 엘앤에프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간 후 시총 9위로 처음 시총 톱10에 진입했고 이후 꾸준히 순위가 오르며 6위 자리를 꿰찼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달 5일 JYP Ent.를 제치고 10위에 올랐고 이후 리노공업레인보우로보틱스를 차례로 밀어내고 8위 자리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 것은 기존 상위 종목의 이탈 때문이다. 올해 초 포스코DX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12일에는 셀트리온 합병이 마무리되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빠져나갔다. 뒤이어 엘엔에프도 이전을 마쳤다.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한 엔켐과 신성델타테크가 빈자리를 메꿨다. 신성델타테크는 올 들어 주가가 178.49% 오르며 전체 상승률 2위를 기록했고 엔켐은 159.12% 오르면서 뒤를 이었다. 연초 시총 순위 36위였던 엔켐은 6위로 30계단이나 뛰어올랐고 50위권 밖이었던 신성델타테크는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엔켐은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엔켐의 주가 상승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기대감이 작용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초전도체 테마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자회사 엘앤에스밴처캐피탈이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초전도체 테마에 편입됐다.


뉴페이스의 등장과 함께 기존 코스닥 시총 상위주 자리를 지켜왔던 엔터주와 게임주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이차전지(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엔켐), 바이오(HLB·알테오젠·셀트리온제약), 반도체주(HPSP·리노공업) 위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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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내 코스닥 시총 상위주의 변동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3위 HLB도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셀트리온제약도 연내 셀트리온에 흡수 합병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7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며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23조4723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달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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