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트·오딜 役 박슬기·조연재·심현희
국립발레단이 클래식 발레의 정수 '백조의 호수'를 2024년 첫 정기공연 작품으로 오는 3월27~31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한다고 10일 전했다.
'백조의 호수'는 2001년 초연 이후 올해로 10번째 국립발레단의 무대에 오르는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다.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살아있는 안무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버전으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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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백조 '오데트'와 요염한 흑조 '오딜'을 연기하는 1인2역의 주역은 수석 무용수 박슬기, 솔리스트 조연재와 심현희가 맡는다.
국립발레단은 조연재가 지난달 국립발레단의 자체 승급에서 이례적으로 2단계 승급(드미솔리스트→솔리스트)했다고 전했다.
조연재는 2022년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주역 데뷔 무대를 치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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