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가족친화 中企 겨우 1%…진입장벽 낮춰 10%로 확대"[K인구전략]

시계아이콘03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3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인터뷰
中企 가족친화인증 4만개 확대 목표
위원회 한계, 인구부처 신설 필요
여가위 8개월간 휴업 상태, 국회 역할

편집자주대한민국 인구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기업에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일로 평가하는 기업 내 분위기와 가정 친화적인 문화가 곧 K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이기 때문이다. 저출산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지만, 적어도 일터에서의 부담감이 걸림돌이 돼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경제는 가족친화정책을 선도하는 기업을 찾아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지점을 짚고, 현실적인 여건이 따라주지 못하는 기업과는 다각도에서 함께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부터 변하도록 독려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도 분석한다. 금전적 지원보다 심리적 부채감을 줄여주는 회사의 문화와 분위기가 핵심이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측면에서의 대안을 제시한다.

"현재 1%에 불과한 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을 10%까지 늘릴 것."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일·가정 양립이 되는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임기 중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젊은이들에게 결혼과 출산이 선택의 문제로 변화한 현실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도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겠다’는 믿음을 주는 직장 내 분위기, 이 같은 문화가 스민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는 설명이다. 김 장관은 "우리 사회가 조금씩 변화는 하고 있는데 아직 더디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여가부는 올해 속도를 많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친화 中企 겨우 1%…진입장벽 낮춰 10%로 확대"[K인구전략]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AD

김 장관이 올해를 시작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을 전체의 10%까지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국내 중소기업이 약 40만개(전체 중소기업 771만개 중 소상공인 제외)니까, 10%면 4만개 수준이다. 빠른 확대를 위해 가족친화인증 전 단계인 ‘예비 가족친화인증기업’ 도입도 추진한다.


가족 친화 기업 속도감 있게 4만개까지

김 장관은 "지난해 기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1% 수준인 4110개에 지나지 않는다"며 "현재 기준 외에 출산·육아 중심으로 단순화된 별도 평가체계를 추가하면 진입 장벽이 낮아져 변화의 시작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친화인증이 평가 기준 10개에 당근 10개가 주어졌다면, 예비 인증은 기준 5개만 마련해도 당근 5개를 제안해 변화를 독려하겠다는 것이다. 예비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제도를 추가로 갖춰 심사를 통과하면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이들이 일정 기간(대기업 15년·중소기업 12년) 이상 이를 유지하면 최고기업으로 올라서는 3단계 인증 방식이다.


여가부는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통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매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가족친화인증기업은 대기업 668개, 중소기업 4110개, 공공기관 1133개 등 총 5911개다.


그는 "어떤 기업은 육아휴직 제도 자체가 없거나 직원들이 육아휴직 제도가 있는지조차 잘 모르더라"며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더 많이 늘리면 회사들이 문화 형성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되고, 아직 굉장히 열악한 지역 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참여를 더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되면 금융위원회, 법무부, 국방부 등 각종 부처와 전국 지자체 등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장관은 이 범주 역시 더 넓혀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재부 법인세 감면 등이 이뤄지면 기업들이 정말 많이 움직일 것"이라며 "금리 우대 등 금융 혜택과 관련해서도 금융위원회와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계 있는 저고위…인구부 신설 필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폐지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여가부는 총선을 앞두고 인구 부처 논의가 시작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그간 인구 문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에 대해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관련기사 : "저출생 해법, 정부가 못 따라가" 홍석철 저고위원의 쓴소리[K인구전략])


김 장관은 저고위의 한계에 대해 공감하면서, 인구와 가족이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돌봄·청소년·한부모 등 가족 분야를 담당하는 여가부 기능이 포함된 더 힘있는 인구부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구 문제가 당면 과제로 떠오른 만큼 현재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가부·저고위 등 여러 기관이 관여하는 방식에서, 하나의 부처가 총괄하는 방식으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부처간 결합이 이뤄질 경우 여가부는 폐지되거나 흡수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김 장관은 "현재는 저출산이 다부처 사업으로 굉장히 산재돼 있다"며 "여야가 총선 공약에 모두 인구 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룰 만큼 (중요하니) 지금 있는 부처의 여러 기능을 다 모아서 종합적으로 실행하는 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에서 저출산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야당의 ‘출산 지원금’ 등 단순 현금성 지원책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단순 현금 지원만으로 해결할 순 없다"며 "너무 돈이 없는 경우에는 현금 지원이 있으면 아이를 낳을 순 있겠지만 한국은 지금 그런 나라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보다 각자가 직접 키울 수 있도록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으며, 초등학교에서도 아이들을 봐주는 등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에서도 현금지원보다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수준을 높이는 것이 출산율 향상에 2배 가까이 높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서를 낸 바 있다.


꽉 막힌 국회…"마음 급하다"

"가족친화 中企 겨우 1%…진입장벽 낮춰 10%로 확대"[K인구전략] 양성평등 기획-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소위가 지난 8개월간 열리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의 고유한 기능"이라며 "여야가 합의를 해서 빨리 처리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데, 그걸 핑퐁하듯 부처 책임이라고 말하는 것은 정치적인 입장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굉장히 마음이 급하다"며 "누누이 여당에도, 야당에도 법안소위를 열어 중요한 민생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얘기했고 그것이 국회의 중요한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가정 양립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경우 민간 돌봄 업체에도 국가자격제도를 부여하는 내용의 아이돌봄지원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소위가 열리지 않으면서 논의가 멈춰 있는 상태다. 김 장관은 "현재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132억원, 30% 가까이 증액됐다"며 "국회 법이 통과돼야 민간 육아 도우미에 대해서도 자격증을 부여하고 질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발표한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공약에 대해서도 김 장관은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교정 직렬에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녀 모두 병역 자격을 의무화하겠다는 내용이다. 김 장관은 "저출산 등 인구 감소 때문에 군 병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직업 군인을 늘리는 방안은 필요하다"면서도 "일반 사병의 여성 징병제는 굉장히 신중한 사회적인 합의가 선행돼야 하는 문제"라고 일축했다.


김 장관은 아시아경제 연중기획 'K인구전략-양성평등이 답이다'의 기획 취지에 깊이 공감하면서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은 크게 '정치분야에서의 대표성 확대'와 '경제적 영역에서의 남녀 격차 해소' 두 가지"라며 "정치 분야에서의 낮은 여성 비율, 노동시장에서의 성별 임금격차 문제는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더 많은 여성들이 국회에 진출해 양성평등 기반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여가부는 경제적 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핵심 과제로 경력단절 예방과 해소, 성별 임금격차 완화에 역점을 두고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돌봄 지원과 모성보호제도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고,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양성평등 한 노동환경 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은 자신의 임기에 대해서는 "제가 알 수 없다"며 "누가 하더라도 다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담=김유리 기자, 정리=박준이 기자

특별취재팀 'K인구전략-양성평등이 답이다'
김유리·이현주·정현진·부애리·공병선·박준이·송승섭 기자
김필수 경제금융에디터
"가족친화 中企 겨우 1%…진입장벽 낮춰 10%로 확대"[K인구전략]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