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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지역내 대학생까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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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사업(드림 나래)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들에 한해 지원했으나, 올해는 인천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까지 수혜 대상을 넓혔다. 또 사업비도 지난해 2억8000여만원에서 올해 4억여원으로 크게 늘렸다.


드림 나래 사업은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는 물론 면접 코칭 서비스, 맞춤형 퍼스널컬러·스타일·화장법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도 지원한다.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18~39세(고교졸업예정자 포함) 청년 구직자는 면접 예정 증빙자료와 구직 활동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지역내 대학생까지 지원 확대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드림 나래) 홍보 영상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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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용 정장은 1인당 연 최대 5회씩 무료로 2박 3일간 빌릴 수 있고, 정장 대여업체에서 연 1회 지정된 면접 이미지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 (young.incheon.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올해 지정 정장 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벨사르토(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총 4곳이다. 시는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드림 나래 사업을 통해 구직 청년들에게 총 1만5000여회 걸쳐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취업난으로 치열한 구직경쟁에 놓인 청년들이 부담없이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구직환경에 맞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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