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진주시,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진주 남강 유등 전시관
김시민 호·물빛 나루 쉼터 등
진주 여행 핫플레이스 늘어

경남 진주시는 지난 한 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을 365일 관람할 수 있는 ‘진주 남강 유등 전시관’ 개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의 물빛을 감상할 수 있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 호’, 대한민국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의 산실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을 통하여 진주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 10월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인 진주 남강 유등 전시관을 개관, 1월 현재 4 3000명이 방문했다.

진주시,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  진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서 즐기는 진주성과 남강의 물빛.
AD

유등 전시관은 매년 유등축제와 연계해 전시 콘텐츠를 리뉴얼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및 행사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대한민국 유등 1번지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시민 호 매표소인 ‘물빛 나루 쉼터’는 2022년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전, 2023년 캐나다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목조 건축물로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진주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진주시는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2년 3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개소했다.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CEO 4700여명, 초중고 및 대학생 2000여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했다.


시는 지난해 6월 27일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 펼친 조규일 진주시장의 기조연설,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 개최 등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사업이 중앙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것이 방문객 급증의 주요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로 2022년 6월 승산에 부자한옥과지수남명진취가를 개관했다. 개관 후 현재까지 4700여 명의 숙박객이 머물고 갔다.


지수남명진취가는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구조 건물로, 2·4·6인실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객실과 차(茶)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실을 포함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전 최우수 수상작으로 자연이 공존하는 작은 마을에서 주변과도 잘 어울리는 특별한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과 특색 있는 테마 관광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대회’와 매주 토요일 상설경기를 열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 경기 25회를 열어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해도 3월부터 토요 상설경기와 10월 축제 기간에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진주 목공예전수관’의 다양한 목공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공예 전통 계승과 진주 소목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목공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2018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4만여명이 목공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9800여명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년도 7800여명 대비 25%가 증가했다.


AD

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체험형 관광명소 진주목공예전수관에 오셔서 목공예를 통한 감동과 힐링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