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늘려... 구립 도서관 2개소, 휴관일에도 개인학습 공간으로 개방 운영 중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2월부터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던 자양 4동 청소년독서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 운영시간을 늘려 청소년독서실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자양4동 청소년독서실은 뚝섬로 30가길 4에 위치하며 2년 전에 새로 문을 연 스터디 카페형 독서실이다. 1회 3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남녀 열람실이 29석씩 구분, 총 58석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8800명이 넘는 학생과 주민들이 이용해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구립 도서관도 학습증진에 한몫한다. 구립 도서관 7개 관에서 학습이 가능, 휴관 일에도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자양 4동과 군자동 도서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습공간으로 개방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독서실과 구립 도서관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중곡3동과 구의2동에 있는 청소년독서실을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스터디 카페형으로 리모델링해 내일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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