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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큐알티, 韓의 '칩닥터'…성장 가능성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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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가 연일 강세다. 현재 GPU, HBM의 병목 원인인 CoWos 공정상 발생하는 불량률로 인해 반도체 성능과 관련해 신뢰성 평가가 중요해지면서 국내 유일의 반도체 신뢰성 기업이자 시험 장비 개발 및 솔루션 기업인 큐알티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큐알티는 19일 오전 9시1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950원(17.44%)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됐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외신 보도에 따르면 TSMC가 CoWoS 패키징 캐파를 올해 말까지 두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Nvidia, Apple, AMD, Broadcom, Marvell과 같은 AI 및 데이터 센터향 Advanced Packagin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만에 MA-Tek이 있다면 한국에는 큐알티가 반도체 소자는 물론 소재, 부품 분석을 통해 성능 및 수율을 제고할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난제 해결(troubleshooting)에 탁월해 칩닥터(Chip Doctor)라고 불릴 정도로 큐알티는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신뢰성 시험은신규 반도체 칩의 고온/극저온 환경에서의 수명, 기계적 충격 등 신규 반도체 칩이 극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 테스트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따.


곽 연구원은 "현재 주요 GPU AI 칩 제조사들이 맞춤형 HBM을 요구하고 있다"며 "AI 칩이 고가인 만큼 특히신뢰성 테스트가 최종 양산과정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HBM, GPU 등 고가의 프리미엄 반도체 제품군에서 발생하는 반도체 리사이클링에대한 니즈가 있다"며 "큐알티의 신뢰성 및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 HBM, GPU 등 고가 프리미엄 반도체 제품군에서 적용되는 반도체 리사이클링, 국내 대표적인 NPU 기업 중 하나인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성능 테스트 협업을 기반으로 큐알티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기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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