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가 최근 일본 국립 오이타(大分)대학과 도시재생 학술교류회 및 전문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진 총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일본 오이타대 세이고 기타노 총장, 켄지 수기오 부총장 등을 만나 "국립 오이타대학과 상호 도시재생·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공동학술교류회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MOU를 통해 양교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방문길 일정에는 국립 오이타대학과 매년 상호방문하며 학술교류 활동을 이어온 광주대 도시·부동산학과 이명규 교수와 김동기 특임교수, 강동욱·윤영담 겸임교수, 최연화 강사 및 대학원생 등 모두 22명이 동행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양 대학의 학술교류 활동 재개와 공동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명규 교수는 "광주대 도시재생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글로벌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의 국제 교류 또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국토교통부 호남·제주권역 도시재생거점대학으로서 도시재생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전문 이론과 현장실무형 학습을 병행하는 융복합 지역맞춤교육을 진행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