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팬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 제공
LG전자는 올해까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2021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 팬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기업이다. 젠지 소속 선수들은 LoL 대회 참가 시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선수단 관련 콘텐츠 제작, 팬 미팅 행사 등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활용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모델명: 27GR95QL)'을 포함해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젠지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 학생에게도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젠지 선수단과 학생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생한 피드백을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 개발 과정에서 뒷면과 스탠드 등에 젠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 게임 캐릭터와 로고 등의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은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앞세워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놀드 허 젠지 최고경영자(CEO)는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해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성적과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게이밍 성능을 인정받아 올해로 3년 연속 LoL 한국·유럽 리그에서 공식 모니터로 활용된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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