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가 최고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으로서의 명성과 더비즈의 기술력을 합쳐 '프롭티어'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2021년 SK디스커버리 계열에 편입된 KMS는 1,200만 호 이상의 공동주택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비즈는 '이실장'을 통해 23,000여 개의 공인중개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롭티어'는 부동산 기술인 프롭테크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프론티어를 결합한 이름으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 합병은 부동산 빅데이터와 중개업무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전국 11만 7천 개업 공인중개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와 결합된 프롭핀테크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으로 전월세자금대출 연계 서비스를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토부 전자계약 적용 시 추가 우대 금리도 제공될 예정이며, 중개사도 대출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프롭티어의 서동록 대표는 "두 회사의 합병은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부동산 데이터, 공인중개사 네트워크,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여 상생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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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프롭티어는 선도적인 프롭핀테크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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