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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日 강타한 지진, 주목받는 ‘불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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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7.6)은 2018년에 발생한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이후 처음으로 일본 내에서 발생한 규모 7이상의 강진이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규모 9.0) 이후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된다. 특히 그동안 일본의 지진이 태평양과 북미 일대의 경계를 따라 이어지는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서부 지역인 이시카와현에서는 처음 발생한 강진이라는 점에서 불의 고리의 영향권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뉴스속 용어]日 강타한 지진, 주목받는 ‘불의 고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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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일본을 거쳐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멕시코, 미국, 캐나다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일컫는 용어다. 이들 국가의 지진 빈발 지역과 활화산을 표시해 보면 4만km에 달하는 고리 모양이 된다는 점에서 불의 고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불의 고리는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등의 지각판이 맞물리는 경계 지역에 있어 화산 활동과 지진이 잦다. 태평양판이 다른 판과 충돌하거나 혹은 다른 판 아래로 들어가며 마찰을 일으키는 과정 중 경계에 있는 이 지역에서 지진이나 화산 활동이 일어난다는 게 지질학자들 설명이다. 전 세계 지진의 약 90%가 불의 고리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 활화산의 75% 이상이 이곳에 몰려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강력한 불의 고리 내 지진은 1960년 칠레 발디비아를 강타한 규모 9.5의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6000여명이 사망했고 2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이 지진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쓰나미를 만들었고 일본, 하와이, 뉴질랜드까지 피해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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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日 강타한 지진, 주목받는 ‘불의 고리’ 지난해 12월3일 폭발한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의 므라피 화산.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불의 고리 지역 화산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되는 화산 폭발은 1815년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 분출이다. 이 화산은 폭발 지수(VEI) 7로 계산되는 초대형 분화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양의 화산재가 인도네시아 전역을 뒤덮은 뒤 성층권을 뚫고 올라가 태양빛을 차단하면서 수많은 재난이 발생했다. 탐보라 화산 분출 후 서유럽과 미국은 1816년 ‘여름이 없었던 해’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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