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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지자체 1위 '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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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 4000만원 달성…이병노 군수 의지 성과

제도 시행 전 전담 부서 마련·홍보단 구축 주효

2023년 한 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실적 전국 1위는 전남 담양군이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담양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한 해 22억 4000만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해 전남도를 넘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지자체 1위 '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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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2074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이들 중 500만원 고액 기부자가 83명에 달했으며 1만 495명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을 기부했다.


군은 총 4차에 걸쳐 답례품을 선정해 지역 특산물인 쌀, 죽순, 떡갈비, 한과 등 43개 품목 120여개 상품을 등록해 1686건에 약 5억원 상당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기부했다.


전국 1위의 성과를 낸 배경에는 이병노 군수의 제도에 앞선 준비와 의지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 시행 이전인 2022년부터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홍보단을 구축했다.


재경, 재광, 재제주 담양군 향우회와 서울 봉은사, 제주도 관음사 등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 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나상호 선수와 함께한 홍보 영상과 하이트진로 참이슬 소주병 후면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벨 부착하는 등 특색있는 홍보도 주목받았다.


이러한 담양군의 노력에 더해 기관단체들의 협조도 한몫했다. 농협 담양군지부와 9개 광주농협지점이 도농 교류 협력식을 통해 협력을 약속했고, 광주 북구, 광산구, 전남 장성군, 담양군 등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키며 기부문화를 조성했다.


더불어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향세'를 시행한 일본에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책인 '히라도市는 어떻게 일본 최고가 됐나'라는 서적을 탐독하도록 권유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구로다나루히코 히라도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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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의 열악한 재정을 보완하고 담양군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담양이 전 국민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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