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하고 참담한 심정 가눌 길 없어"
27일 세상을 등진 배우 이선균 씨의 장례가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진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사망 소식을 전하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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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져 있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23일 세 번째 조사에도 19시간에 걸쳐 조사받았다. 이 씨는 "마약인 줄 알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피력해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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