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세일, 새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출 것
'오프라인' 이마트, 12월30~1월1일 집중 행사 진행
'온라인' G마켓·옥션, 매일 12% 할인 쿠폰 제공
신세계그룹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DAY1은 새해 초부터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행사다. 3회차를 맞는 '2024 DAY1'행사에는 이마트, SSG닷컴, G마켓, W컨셉,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 등 7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생활밀착형 세일이다. 어려운 경기 상황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에게 가중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새해부터 확실히 낮추겠다는 목적이다.
오프라인 계열사는 행사 초반부인 3일 연휴에 특가 행사가 집중됐다. 이마트는 12월 30일~1월 1일 3일간 신선, 가공식품 등 주요 상품 대상으로 최대 50%, 1+1할인 등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딸기 1팩(500g)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하고, 샤인머스캣 1박스(1.5㎏)는 행사가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인기 품목인 한우의 경우 DAY1 본행사에 하루 앞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 품목 대상(냉장)으로 행사카드 전액결제시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가공식품 할인도 진행한다. 이달 31일~1월 1일엔 브랜드·가격 관계없이 봉지라면 전품목 대상으로 3개 골라담기 9900원, CJ·오뚜기 즉석밥 전품목 대상 40% 가격할인, 스낵류 전품목 대상 2+1행사 등을 선보인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도 30일부터 1일까지 DA1 행사에 동참한다. 1등급 이상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1.3㎏)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1만원, 3000원 할인한다.
이마트24는 내년 1월1일부터 12일까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음료, 프로틴음료, 핫바, 컵라면 등 인기상품 18종에 대해 '1+1' 혜택과, 행사 결제 수단으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쿠폰을 선물하는 파격적인 공짜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L&B의 와인앤모어에서는 12월30일부터 1월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위스키인 야마자키 12년과 맥켈란 15년 더블캐스크를 각각 180병, 100병 한정 판매한다.
온라인 관계사인 G마켓과 옥션은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7일 내내 DAY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물가 속 실질적인 할인 체감을 돕기 위해 생활밀착형 카테고리 위주로 국내외 베스트 인기 상품을 엄선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체 회원은 매일 ‘12% 할인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발급받을 수 있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카드사 ‘7% 즉시 할인’ 혜택도 있다.
SSG닷컴은 같은 기간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12% 상품 쿠폰을 일 1회 발급한다. 1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장보기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0시, 9시 두 차례에 걸쳐 이마트몰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장바구니 쿠폰을 한정수랑 지급한다.
W컨셉은 1월 1일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최대 4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4% 할인쿠폰 등 'DAY1 쿠폰팩’ 11종을 발급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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