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선균에게 마약 제공 혐의 '강남 의사' 구속…"증거인멸 우려"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씨(48)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가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 A(42)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 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를 통해 이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에게 마약 제공 혐의 '강남 의사' 구속…"증거인멸 우려"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씨가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3.11.27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경찰은 앞서 지난달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당시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이후 A씨에 대한 보완 수사를 거쳐 A씨 본인의 마약 투약 혐의도 영장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A씨가 환자에게도 프로포폴과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마약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인천경찰청은 마약 관련 혐의로 A씨와 배우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을 수사 또는 내사했으며, 이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은 최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