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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탈당 촉구 결의안 채택…"지금 당장 6411 버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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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과 '새로운 선택' 창당을 선언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 대해 정의당이 탈당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공식 결의안을 채택하며 압박에 나섰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411 버스에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던 '세 번째 권력'과 류 의원에게 촉구한다. 가고 싶은 정류장에 안 선다며 버스를 멈추라 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하차해달라"며 "그 버스에 남은 이들은 노동과 녹색, 평등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6411 버스'는 정의당의 상징 중 하나다.


정의당 류호정 탈당 촉구 결의안 채택…"지금 당장 6411 버스 하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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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류 의원의 탈당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공식 결의안을 채택했다. 류 의원이 이끄는 정의당 내 청년 의견그룹 '세번째 권력'은 제3지대 신당 '새로운 선택'과 합동 신당 창당을 선택했지만, 류 의원은 여전히 당에 남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 비대위원장은 "정의당의 당직과 의원직을 수행하며 단순히 당의 노선에 배치되는 정치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정당 창당에 적극적 역할을 하면서도 의원직에 연연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정의당으로서는 쉽게 묵과할 수 없다"며 류 의원의 탈당을 촉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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