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근로자 중 80% 중증 장애인
높은 장기근속률 유지 공로 인정받아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 자회사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큰희망이 ‘2023년 장애인 고용환경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태광그룹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김중혁 큰희망 대표이사와 장애인 근로자 10여명이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큰희망은 장애인 근로자의 높은 장기근속률 유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이어 ▲안정된 장애인일자리 창출 ▲자기개발 및 힐링프로그램 지원 ▲업계 대비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 ▲근로자 가족-복지관과 연계한 ‘공동 케어’ 등의 공적을 함께 인정받았다.
서울시 민간위탁기관인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소재 장애인 근무 사업체를 대상으로 고용 친화 환경 평가하여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큰희망은 2018년 1월 설립된 IT서비스 분야 전문기업인 티시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전체 장애인근로자 30명 가운데 24명이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장애인 근로자가 정규직이다. 5년 이상 장기근속자도 전체 장애인 근로자의 80%에 달한다.
김 대표는 "태광그룹 ESG 경영활동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함과 동시에 현장에서의 교육과 업무 경험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광그룹은 최근 'ESG경영 5개년 계획 및 경영 실천 공동 선언식'에서 ▲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이사회 중심 경영 등 세 가지로 향후 4단계를 거쳐 구체화하기로 발표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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