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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재계약…최대 악재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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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으로 최대 악재가 소멸됐다고 분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블랙핑크 재계약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활동이 계속됨으로써 실적 우상향에 대한 기대감과 하방 압력에 대한 대응이 모두 커버될 것”이라며 “개별 활동과 관련한 사항은 추가적 협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나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덤 고려 시 완전체를 통한 실적 기여가 개별 활동 보다는 규모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지난달 데뷔한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뮤직비디오 런칭 후 24시간 만에 2259만 뷰를 달성하며 K-POP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초반 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높은 유튜브 구독자를 기반으로 데뷔 전부터 흥행 기대감을 높였던 베몬의 글로벌 흥행이 가능성에서 가시화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일본 돔공연 포함 40회의 월드투어를 개최한 트레저의 2023년 투어가 발표됐다”며 “한국과 일본 돔공연 포함 17회로 시작하는 해당 투어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추가 공연 및 일정 확대가 발생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내년 1분기 바닥을 찍고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블랙핑크 재계약을 통해 내년 하반기 완전체 활동이 가능하다면 상반기와 반대의 실적 기저 패턴이 연출될 전망”이라며 “베몬 성장성에 따른 추가 개선 기대까지 겹치게 돼 완성형 포맷으로의 도약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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