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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유럽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콴델라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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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델라의 세계 최초 광양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첫번째 유럽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국제화 및 현장 중심 인재 양성 기대

KAIST, 유럽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콴델라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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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이광형)가 유럽 선도 기업과 협력해 양자 분야 인재 양성 및 우수 기술 확보에 나선다.


프랑스 소재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콴델라(Quandela)가 KAIST 양자대학원(책임교수 김은성)과 국내 시간 4일 오후 산합협력을 통한 국내 양자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에는 각 기관 대표급을 포함하여 양자대학원 다수 인원이 참석했다.


콴델라는 2017년프랑스에서 설립된 광학(포토닉) 기반의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으로 양자컴퓨터 제조, 지원SW 저변확대, 클라우드 서비스(QaaS) 지원,알고리즘 연구를 모두 수행하는 풀스텍 전문기업이다. 양자컴퓨터는 초전도와 광양자, 이온 등을 포함한 여러 방식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칸델라가 추구하는 광양자 방식은 기존 광통신망과 호환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콴델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와 함께 한국 내 우수 인적자원들의 양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실무 역량 강화, 공동 연구 수행, 국제 교류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우수 인력의 육성이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콴델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의 우수한 인력들이 글로벌 양자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콴델라는 KAIST 양자대학원에 콴델라 양자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펄서벌(Perceval)을 제공하고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여 현장 중심 기술 협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 인력은 콴델라 한국법인채용 및 콴델라 프랑스 본사 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심층적 연구 수행이 가능하여 프랑스 양자 산업계와의 국제 협력 강화도 기대된다.


콴델라의 장세너럴트(JeanSenellart, CPO) 박사는 "한국이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분야에서 우수인력을 통해 산업적 우위를 점하는 과정을 봐왔다"라고 말하며 "미래 첨단 산업인 양자컴퓨팅 분야에 생태계의 근간인 우수인력 배출에 KAIST와의 협력은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은“콴델라는 양자 대학원의 첫 번째 유럽 협력 파트너”라며, “콴델라의 클라우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자 산업계가 원하는 현장중심 인재 양성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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