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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소비자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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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고연관 키워드, ‘힐링’서 ‘결혼’으로
젊은층 겨냥한 실속형 안마의자 연달아 출시

코지마는 한국소비자원 기업성장응답센터에서 개최한 ‘2023 소비자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코지마, 소비자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 '우수상'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3 소비자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경호 코지마 본부장(오른쪽)과 정동영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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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을 독려하고자 데이터를 소비자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적용한 사례를 공모 받아 시상하고 있다.


지난 4월 코지마는 안마의자 시장 관련 향후 방향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안마의자 관련 기업 맞춤형 소비자 빅데이터 및 소셜 데이터를 지원받은 바 있다. 당시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지마의 고연관 키워드가 ‘힐링’에서 ‘결혼’으로 변화한 것을 확인했다. 코지마 관계자는 “효도가전의 대명사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이루어졌던 안마의자가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까지 구매층이 확대됐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지마는 ‘더블 모션’ 출시 이후 ‘에디스’, ‘마일드’, ‘킹덤 더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실속형 안마의자를 연달아 선보였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난 7~8월에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코지마 관련 해시태그로 ‘소형 마사지기’가 다수 언급된 것을 보고 상·하체 부위별 집중 케어 ‘소형 마사지기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코지마는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지원받은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맞춰 젊은 세대를 비롯한 신규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전략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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