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사업 수행 취약계층 아동 136명 지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전국 69개 대도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0~2022년 3개년도에 걸쳐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 및 사례평가, 사례관리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평가했고, 이번에 최종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상위 20%) 14곳을 선정했다.
평가 분야는 ▲조직구성 관리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으로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와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로 평가가 이뤄졌다.
강동구는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점을 받았고, 만족도 및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강동구는 ▲적극적인 사례발굴로 ‘집중사례 아동’에 예방적 사례관리 제공 ▲사례회의 및 재사정 주기 준수로 아동과 가족의 변화 적극 파악 ▲대상자와의 파트너십 실천 ▲지역 내 연계기관과의 효율적 관계망 구축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2013년 취약계층 집중지역 4개 동을 중심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13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양육환경과 신체·인지·정서 등 전인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는 촘촘하고 성심을 다한 복지서비스로 취약계층 아동들과 동행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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