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30일 오후 공학1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도 제4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립부경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3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국 40개 국·공립대 총장이 참여해 국·공립대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대학 주요 정책 제언·대학 간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협의회는 이날 ‘국·공립대학의 자율적 혁신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주제로 교육부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교대 중도 이탈 인원 편입학 허용 ▲해외 대학과 학·석사 연계과정 허용 ▲대교협 임원 후보 추천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 이어 국립부경대의 스마트 바이오 스포츠 시설인 수상레저관 등 수해양 특성화 시설 탐방·문화행사 등에도 참여했다.
국립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과 대학이 당면한 현안 사항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대학의 혁신과 고등교육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협력과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전국 19개 국가 중심 국·공립대 중 15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2023년도 제4차 국가 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도 국립부경대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렸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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