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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 대상·최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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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최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는 부산 시민들이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진위를 검증(팩트 체크)하고 검증 과정을 담은 활동지와 카드 뉴스를 제출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두 번째 열린 대회 주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 바로잡기’였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준희·이승우 학생의 ‘부산행’ 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하철 적자는 노년층의 무임승차 때문이다?’란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제서현·송유진 학생은 김지민 씨(동의대 신방과 졸업생)와 ‘진격의 팩트’ 연합팀으로 나서 ‘부산 시민, 동백패스 월 4만5000원 최대 환급받고 있을까’를 검증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동아대,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 대상·최우수상 받아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최 제2회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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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은 이준희 학생은 “이번 대회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들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정보들을 비판적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에 더욱 많은 사람이 참여해 각종 미디어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해석하는 문화가 널리 자리 잡게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지도교수는 “디지털 시대 뉴스와 정보 과잉 현상 속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팩트 체크 능력은 디지털 시민의 필수적인 자질이자 능력”이라며 “팩트 체크 연구원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실전에서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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