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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국제약, 헬스케어 고성장 전망…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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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7일 동국제약에 대해 "내년 헬스케어(화장품·생활용품·건강·기능식) 사업부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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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올해 추정 연결 매출액 7293억원 중 전문의약품 25.5%, 일반의약품 20%, 헬스케어 32%(화장품 23%) 등 전체 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 특히 헬스케어가 고성장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동국제약의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올해 9% 내외로 하향 조정됐다. 2018~2020년은 13~15%, 2021년과 지난해는 11% 내외였다. 하 연구원은 "물가상승 영향과 더불어 최근 몇 년간 헬스케어 사업이 고성장한 결과"라며 "헬스케어 사업은 제조없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맡겨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고, 홈쇼핑 채널 비중이 커 판매·관리비율이 높다. 영업이익은 성장하지만, 영업이익률은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사업에선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인 마데카 프라임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3개 라인에 내년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다. 마데카 프라임 매출액은 올해 230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률은 내년 20%(추정)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은 화장품 홈쇼핑 비중(50% 초중반)을 내년 40%대로 낮추고, 광고비 지출 억제, 헬스케어 사업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체 연결 영업이익률을 10%대로 회복할 전망이다.



전체 주식시장 하락과 함께 장기 조정 국면에 머물던 주가는 최근 회복세에 진입했다. 특히 마데카 프라임이 내년 실적에 기여하는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고금리 시대에 지난 9월 말 연결기준 순현금 자산이 1163억원이다. 내년 추정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6배 수준"이라며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다. 내년 변화를 평가할 때, 지금은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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