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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반도체 소부장 ETF, 하반기 순자산 2000억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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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시장 전망에서 반도체 업종이 4분기와 내년도 유망 분야로 언급되면서,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유일하게 우량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핵심 소부장 기업도 함께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SOL 반도체 소부장 ETF, 하반기 순자산 2000억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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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4월 상장한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 는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하반기에만 2032억원이 유입돼 국내 반도체 ETF 중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금액도 945억원으로 1위다. 지난 16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이 35.91%를 기록하며 성과도 1위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반도체와 HBM은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테마이므로, 기존 한미반도체와 하나마이크론 등 기본 수혜주와 함께 우량한 반도체 소부장 전반을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리노공업은 스마트기기에 장착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대한 수혜로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 섹터에서 강한 주가 상승으로 주목받은 리노공업(주간 수익률 18.96%)과 솔브레인(8.00%), 티씨케이(16.38%) 등은 시장에서 AI 반도체와 HBM 관련 기업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함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AI 테마로의 신규 편입 등 이슈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는다.


김 본부장은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AI 반도체와 관련성이 높은 HBM 관련 종목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며 미세화 관련 종목, HBM 확산에 따라 향후 주목받을 수 있는 소재와 부품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반도체 섹터의 중장기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AI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정 과정에서의 기술력, 실적 등을 함께 살펴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의 포트폴리오는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스, ISC 등 국내 AI 반도체와 HBM 대표기업과 함께 미세화 공정 관련 기업인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원익IPS, HPSP 등과 리노공업, 티씨케이 등의 반도체 부품기업, 솔브레인, 한솔케미칼 등 소재 기업까지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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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본부장은 "올해 반도체 업계의 설비투자가 진행되지 못했지만, 감산에 따른 재고소진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라며 "시장 수요가 살아나는 시점에 제품가격 상승과 함께 기업의 이익도 늘고, 이익의 레버리지가 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주목받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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