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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학생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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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학년도 겨울방학 동안 8개 특수학교와 22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 학생들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2주 내외로 운영한다.


계절학교는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의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 제공과 다양한 체험 행사 참여를 통한 사회 적응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가족 지원을 위해 해마다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 장애학생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 운영 지난해 구미 무지개학교에서 열린 여름철 계절학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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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이번 겨울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각 특수학교에서 운영 계획서를 27일까지 신청받아 학급당 360만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계절학교 운영 기간은 2주 내외로 진행하고 학교와 지역의 실정을 반영해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8개 특수학교에서 114학급과 지역별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50학급의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계절학교 학급당 인원은 유치원은 4~5명, 초?중학생 학급은 6~7명, 고등학생은 7~8명 내외로 운영하여 개별화 교육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자립 생활, 지역사회 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와 직업교육, 돌봄 등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게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 운영 시 사전 안전사고 예방과 등하굣길 안전, 학교폭력을 비롯한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점검? 지도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예방을 빈틈없이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음식물 제공 시 위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학급별 방역과 보건 물품 구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학교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는 한편,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사회 적응력이 향상될 수 있게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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