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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창업기업 ‘토리스’, 세계 최고 안티드론 기술 개발 … 10㎞ 거리서 추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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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겨우 3㎞ 추적

오대건 대표 “내년 공장 준공”

DGIST(총장 국 양)는 직원창업기업 ‘토리스’(대표 오대건)가 전남 고흥군 고흥 드론센터에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티드론 레이더 시연 행사를 개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탐지 레이더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DGIST 창업기업  ‘토리스’, 세계 최고 안티드론 기술 개발 … 10㎞ 거리서 추적 가능 토리스가 개발한 안티드론 레이더인 일라이저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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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열린 시연회에서 토리스의 안티드론 레이더는 약 13㎞의 거리에서 가상 적성드론(RCS 0.03m²)의 접근과 초소형 드론 DJI사의 팬텀4 (RCS 0.01m²)를 약 10㎞의 거리에서 탐지·식별·추적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메이저 기업인 영국의 B사 추적 거리가 3㎞의 거리임을 감안하면 3배가 넘는 세계 최고의 성능이다. 또 접근·이탈 표적, 횡단표적 등 육지와 해상을 오가며 다양한 항로를 비행하는 드론을 40여분의 시연 동안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거리·정확성을 보유한 것을 이번 시연회를 통해 증명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토리스의 안티드론 레이더는 AI기반의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로 소형무인기 탐지뿐만 아니라 지상의 차량, 해상의 소형선박도 AI 필터링을 통해 감지해낼 수 있다.

DGIST 창업기업  ‘토리스’, 세계 최고 안티드론 기술 개발 … 10㎞ 거리서 추적 가능 토리스가 안티드론 레이더인 시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토리스는 2020년 DGIST의 오대건 박사가 AESA 드론 탐지 레이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DGIST 직원창업기업이다.


2021년 방위사업청 신속 시범 획득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탐지 레이더 성능을 이미 입증했었다.


이후에도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안티 드론의 최대 탐지 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왔다. 또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서울 ADEX 2023에서 현대위아의 대드론 통합방어체계(ADS)와 함께 AESA레이더를 전시하고, 국내·외 군 관계자에게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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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스 대표 오대건 박사는 “지난 7월에 상업적으로 우수한 양산버전 레이더를 출시했고, 제품 생산 공장도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라며 “AI를 적극 활용한 레이더 기술로 탐지 거리 13㎞를 상회하는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보장될 수 있는 만큼 K-방산 수출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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