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천주교·기독교 연합 이웃사랑 실천…441명 난치병어린이 치료비 지원
AD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14일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제24회 난치병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대바자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00년부터 강북구 화계사, 수유1동 성당, 송암교회가 난치병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함께 마련해 온 것으로, 해마다 지역 종교들이 하나 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본을 보여 사회의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어린이 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억832만 3000원을 모아 난치병어린이 441명의 치료를 도왔고, 해마다 20여 명에게 300만원씩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종교 간에 장벽을 허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마음처럼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북구 주민들을 살피고 살리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