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서비스 확산 지원·AI 생태계 확장
이세영 대표 "두 기업 시너지 극대화 노력"
인공지능(AI) 포털 기업을 지향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생성형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국내와 비영어권 시장에서 애저(Azure) 기반의 뤼튼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지원 ▲뤼튼 AI 서비스의 성능과 보안 제고를 위한 기술 협력 ▲국내 AI 생태계 확장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뤼튼은 그동안 AI 챗봇, 플러그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에 MS의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왔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챗GPT, GPT-4 등 우수 AI 모델을 공급받았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MS가 스타트업 친화적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건강한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기술 혁신 촉진, 고객 경험 개선을 도울 수 있도록 뤼튼의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뤼튼은 지난 1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후 7개월여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월에는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