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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칩스앤미디어, AI 발달로 성장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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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인해 영상처리 수요가 확대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에 설립된 비디오 코덱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이다. 비디오 코덱의 경우 멀티미디어 반도체 칩에 삽입되어 동영상의 녹화, 재생, 처리 기능 등을 담당한다. 이러한 비디오 코덱 IP의 경우 초고화질 비디오 처리 기술에 대한 요구가 스마트폰과 TV 등에서 뿐만 아니라 액션 캠, 보안카메라, 자동차, 데이터센터 등 여러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모방해 만든 AI 전용 반도체"라며 "칩스앤미디어는 이번 달에 동사는 영상특화 NPU IP 인 CMNP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주력 분야인 비디오 IP 외에 프로세서 IP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NPU IP인 CMNP 는 SR(Super Resolution), NR(Noise Reduction), OD(Object Detection) 등 AI 알고리즘 기능을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모두 실행 가능한 프로세서 IP"라며 "화질 영상의 구현에 적합한 만큼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바꿔주거나 영상의 노이즈 부분 없애기, 눈앞의 사물인식 등의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칩스앤미디어의 CMNO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NPU IP인 CMNP 는 FHD, UHD 이상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및 재생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센터, 가전, 셋톱박스, 카메라뿐만 아니라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이 필수인 ADAS, 자율주행차 등이 주요 고객 대상이 될 것"이라며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면서 NPU IP인 CMNP 에 대한 라이선스 매출 발생으로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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