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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가루쌀 오예스 '위드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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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식품부 쌀 소비 촉진 사업 참여
제과업계 최초 가루쌀 과자

해태제과는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오예스 위드미(with 米)’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예스 위드미는 전량 수입 밀가루로 만들던 오예스에 국산 가루쌀을 섞어 만든 프리미엄 쌀 초코케이크다.


해태제과, 가루쌀 오예스 '위드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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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국내 제과업체로는 처음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축식품부가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 2’를 제품화했다. 대량으로 생산하고 유통기한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양산형 제품으로는 첫 시도로 25만 상자만 생산하는 한정판이다.


가루쌀 오예스는 일반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분쇄해 가루를 만들 수 있어 가공 공정이 편리해 경제적이고, 식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가루쌀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만 사용하던 원료에 쌀 원료를 넣으면 떡처럼 약간 거칠어지는 식감은 전분 등을 활용한 쌀 가공기술로 해결했다. 국내 과자 중 최고 수준인 오예스의 수분 함량도 가루쌀과 찰떡궁합으로 작용해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것.


여기에 쌀과 잘 어울리는 흑임자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합과정부터 가루쌀과 함께 넣어 반죽해 진한 고소함을 담은 흑임자 케이크시트로 만들었다. 흑임자를 고급 치즈와 섞은 크림을 케이크시트 사이에 듬뿍 채워 고소한 맛과 향이 처음부터 끝까지 진하다. 겉 부분은 두툼한 초콜릿으로 입혀 달콤함을 더해 오리지널의 품격까지 오롯이 담은 프리미엄 케이크로 완성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 땅에서 키운 신선한 원재료로 만든 건강한 초코케이크”라며 “우리 쌀 소비 활성화를 통해 많은 농민과 상생하기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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