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자, 유일하게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 수상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에너지대상'은 5년 연속 수상…8개 품목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2년 연속 받아

삼성전자가 정부 후원 에너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작년에는 제품 전 주기에 걸쳐 탄소저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올해는 '신(新)환경경영전략' 실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환경경영전략은 삼성전자가 작년 9월 발표한 경영방침으로 2050년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로 전력 100% 충당) 캠페인 가입 등을 골자로 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과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탄소중립위너상은 2년 연속, 에너지 대상은 5년 연속 받았다. 탄소중립 대상은 환경경영을 잘한 기업에, 에너지위너상은 우수 제품에 주는 상이다.


삼성전자, 유일하게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 수상 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탄소중립위너상 로고.[사진제공=삼성전자]
AD

삼성전자는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은 것에 대해 "신환경경영전략 실천 노력을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전사 차원에서 2050년 직·간접 탄소 순배출을 '제로(0)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2030년 DX(소비자가전·모바일)부문, 2050년 DS(반도체)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초저전력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원료에서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 자원순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한다. 2030년 전력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방침이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 50%, 2050년까지 100% 재생레진을 적용한다.


삼성전자, 유일하게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 수상 2년 연속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사진제공=삼성전자]

주요 가전 제품 8개는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2년 연속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인버터 압축기 효율과 단열 소재를 개선해 소비전력을 기존 모델보다 17% 저감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치 대비 22% 초과 달성했다. 진공 단열재 내부 성형 방식과 흡착제 성분을 변경해 단열 성능을 높였다. 사용 면적을 넓혀 열전도를 크게 줄였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를 최대 15%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8종 비스포크 가전에서 AI 절약모드를 쓸 수 있다.


AD

'비스포크 세척기'는 에너지 절약상을 받았다. 용량은 12인용에서 14인용으로 늘렸고 에너지, 물 사용량은 유지했다. 같은 에너지로 더 많은 용량을 쓸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도 에너지 절약상을 받았다. 기존 모델 대비 냉방 면적 약 13%, 냉방 에너지 효율 약 12% 개선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갤럭시북3 Pro 360' 'Neo QLED 8K TV'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인덕션' 제품 등도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