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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규칙…‘아는 것이 힘이다’③프리퍼드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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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를 위한 장마철 유용한 로컬룰
공 닦고 6인치 이내 플레이스 플레이
옮긴 공은 유효구, 건드리면 1벌타

골프는 심판이 없다. 골퍼 스스로 룰을 지키며 플레이를 하는 ‘신사의 스포츠’다. 골프 규칙은 플레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도우미’다. 잘 알고 적절하게 사용을 한다면 스코어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말골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골프 룰이다.


투어 선수들도 착각할 수 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실수를 했다. 지난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다. 이븐파 71타를 작성했지만 규칙 위반으로 7벌타를 받아 7오버파 78타를 적어냈다.


골프규칙…‘아는 것이 힘이다’③프리퍼드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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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프리퍼드 라이 룰(Preferred lies rule)’을 잘못 알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위원회는 1번 홀(파4)과 10번 홀(파4)에서만 ‘프리퍼드 라이 룰’을 적용한다고 공지했지만 리디아 고는 모든 홀에서 이 룰이 사용되는 줄 잘못 알고 3번 홀(파4), 7번 홀(파5), 9번 홀(파4)에서도 볼을 집어 올려서 닦은 뒤 내려놓고 쳤다.


골프는 공이 놓여있는 그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비가 올 때는 상황이 다르다. 공에 흙이 묻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가 없다. 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프리퍼드 라이 룰’이다. 장마철 등 악천후에 임시로 적용하는 로컬룰이다.


공을 집어 올린 뒤 닦아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페어웨이에 있는 공만 해당된다. 잘 친 샷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새롭게 바뀐 규칙에 따라 마크를 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정확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마크를 하는 것이 낫다. 공을 새 것으로 바꿔도 된다. 다만 ‘원 볼 룰’이 적용될 경우 그 범위에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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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구역의 크기는 대회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린에 가깝지 않은 쪽으로 스코어카드 길이, 6인치(약 15.24cm), 한 클럽 길이 등 세 가지 중에 선택한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오소플레이’로 2벌타다. 공을 다시 놓은 후엔 마땅치 않아도 그대로 쳐야 한다. 옮긴 공은 유효구로 인정된다. 건드리면 1벌타다.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동반자들과 합의해 ‘프리퍼드 라이 룰’을 약속한다. 코스 보호와 부상 방지, 스코어 관리 등에 도움이 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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