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가 강세다. 인공관절 관련 기술 및 AI(인공지능) 수술로봇 소프트웨어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일 대비 12.33% 상승한 4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루메드는 자체 개발한 ‘환자맞춤형 인공관절 전치환술(PSI)’에 대한 주요 대학병원들의 긍적적 임상에 따라 논문화를 준비 중이며 AI 수술로봇 소프트웨어 접목을 위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루메드에 따르면 최근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에 자체 개발한 고정형(Fixed-Type)·이동형(Mobile-Type) 인공관절을 접목시켜 로봇 수술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셀루메드는 ‘코넥티브’와 협력을 통해 AI·빅데이터에 기반한 3차원 인공관절 수술전(前) 설계 시스템 및 3세대 인공관절 수술로봇 관련 연구개발 중이다.
코넥티브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5월 그룹 출자를 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키로 했다.
한편 시장 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세계 수술용 로봇 시장은 2021년 64억달러(약 9조1616억원)에서 2026년 144억달러(약 20조6136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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