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이너뷰티' 육성으로 발돋움…"新 성장동력 될 것"

"건강 트렌드로 이너뷰티 시장 더욱 커질 것"

CJ올리브영이 '이너뷰티' 육성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건강식품을 잇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이너뷰티(Inner Beauty)' 육성에 나선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이너뷰티란, 내면을 뜻하는 '이너'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의 합성어로, 몸속부터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건강 트렌드와 함께 이너뷰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점을 고려해 올리브영은 '일상 속 내면을 채우는 자기 관리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이너뷰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먹는 화장품 정도로 여겨지던 이너뷰티를 보조 식품류까지 다채롭게 확대한다.

앞으로 올리브영에서는 먹으면서 피부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콜라겐, 히알루론산뿐만 아니라,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 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차(茶), 단백질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올리브영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원료, 효능, 제형 등이 차별화된 이너뷰티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망한 신진 브랜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너뷰티 시장을 함께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2030 세대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만큼 이너뷰티 시장이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올리브영은 이너뷰티를 비롯해 고객들의 소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