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9일 영양군보건소와 대구누네안과가 협력해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110명(당뇨·고혈압 환자 우선 선정)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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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과 검진은 안과전문 진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눈 건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대구누네안과에서 안과전문의 2명(소아전문의1·망막전문의1)이 포함된 검진팀이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안약을 제공하고,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등을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오도창 군수는 “무료 안과진료는 안과전문의가 없는 오지마을인 영양군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전문진료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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