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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우려 완화…코스피 장 초반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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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금리 인상 가능성 낮게 내다봐

코스피가 미국 주요 지수 상승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인상 우려 완화…코스피 장 초반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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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1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5%(11.86포인트) 상승한 2622.7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13.30포인트) 상승한 2624.15로 장을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3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15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완화된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이다. 일각에선 올해 연말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꼽는 실업률이 전망치 중앙값인 4.5%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이날 국내 증시는 다음 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AMD 등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만큼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밤 나스닥지수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1%대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장을 끝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1.52%), 삼성바이오로직스(2.29%), LG화학(0.41%), 현대차(0.31%), POSCO홀딩스(1.42%), NAVER(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46%)과 삼성SDI(-0.14%)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6.37포인트) 상승한 882.5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5.98포인트) 오른 882.11로 장을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기관이 863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2억원, 108억원 규모로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1.31%), 에코프로(4.56%), 셀트리온헬스케어(0.83%), 엘앤에프(3.72%), JYP Ent.(2.03%), HLB(0.54%), 셀트리온제약(0.84%)가 올랐고 카카오게임즈(-0.5%), 펄어비스(-2.98%)는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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