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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킹’ 이형준 "4년 주기 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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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서 3승 도전
박은신 2연패, 김동민 2주 연속 우승 출격
서요섭, 김비오, 최진호 ‘강력한 우승 후보’

‘매치킹’ 이형준의 우승 출격이다.


이형준은 6월 1일부터 나흘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2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에 나선다.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다. 64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린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1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16강부터는 1대1 매치플레이로 경기해 패하면 탈락한다.


‘매치킹’ 이형준 "4년 주기 우승 GO~" '매치킹' 이형준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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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은 ‘매치 플레이 강자’다. 2015년, 2019년에 이 대회를 제패해 유일한 2회 우승자다. 4년 주기로 우승해 올해 또 차례가 왔다. 이형준은 2019년 우승 이후 2020년과 2021년 군 복무, 지난해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 이태희, 배윤호, 박영규와 같은 조다. 이형준은 "개인적으로 매치플레이를 좋아해 우승 욕심이 난다"며 "매 경기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4년 만에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드러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김민준을 연장 두 번째 승부 끝에 따돌렸다. 박은신은 2019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안백준을 9홀 차로 제압해 최다 홀 차 승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회 사상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없다. 박은신은 박성국, 하충훈, 케빈 전과 함께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박은신은 "내게 첫 승을 안겨준 대회라 타이틀 방어에 욕심이 난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컨디션과 경기력을 모두 최고조로 맞췄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동민은 2주 연속 정상을 꿈꾸고 있다. 장희민, 최민철, 이근호와 한 조로 편성됐다. 서요섭과 김비오, 함정우, 최진호, 박상현, 강경남, 이태희, 백석현, 이재경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정찬민과 아마추어 신분으로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한 조우영은 불참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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