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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변화하는 아파트 커뮤니티 속 상무센트럴자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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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스럽고 이색적인 시설, 입주자 만족도 높아
- 상무센트럴자이,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등 눈길

“호텔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변화하는 아파트 커뮤니티 속 상무센트럴자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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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커뮤니티가 달라지고 있다. 구색만 갖춘 천편일률적 시설이 아닌 독서, 영화, 스포츠 등 보다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취미생활은 물론이고 호텔 수준의 스카이라운지 등 주민 간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공간까지 끊임없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것을 선호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보다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을 넘어 어린이 물놀이 시설, 입주민 전용 영화관, 게스트하우스까지 갖춘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고급화, 전문화된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해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아파트에 상징성을 더해주기도 한다. 일례로 서울시 서초구 반포자이는 ‘워터파크 아파트’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단지 내에 아이들이 카약을 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카약놀이터’가 마련돼 있기 때문. 부산시 북구 화명동 랜드마크 단지로 불리는 ‘화명롯데캐슬카이저’는 25m 6개 레일의 실내수영장과 유아풀장, 고급 사우나 시설 등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꾸몄다.


이처럼 다양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가 지역에서 고급 아파트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받자,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이색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 단지가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 역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끈다.


광주시가지와 무등산 등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단지 내 30층에 마련돼 여가와 입주민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인 CGV 살롱에서는 영화, 뮤지컬, 오페라,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3가지 타입의 게스트하우스는 손님맞이 공간, 파티룸, 비지니스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SPC그룹과 제휴로 운영되는 카페테리아, 전 타석 GDR 실내골프연습장, 5성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용하는 운동기구 테크노짐이 구비된 피트니스 센터도 눈길을 모은다.


이 밖에 단지 내에 들어서는 교보문고 도서관은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엄선된 신간, 스테디셀러 등을 큐레이션 해준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과 강남 고급아파트에 설치돼 있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 ‘지매틱’과 ‘라이히트’, ‘노빌리아’가 적용되며 독일 가전브랜드 ‘밀레’, 이탈리아 명품 후드브랜드 ‘팔멕’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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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주택전시관은 5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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