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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이 투자? 가상자산 ‘비트토렌트’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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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P2P 파일 공유 서비스 비트토렌트에서 사용
희소 파일 공유하면 제공…거래량 부족, 가격 급등락도
상장폐지 겪은 위믹스…코인원이 거래 재개 후 가격 급등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가상자산 비트토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과 달리 과거에 비트토렌트는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였다.



김남국 의원이 투자? 가상자산 ‘비트토렌트’가 뭐길래 이미지출처=비트토렌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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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14분 기준 비트토렌트는 전일 대비 1.49% 오른 0.00000060달러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77% 하락했다.


비트토렌트는 세계 최대 개인 간(P2P) 파일 공유 서비스인 비트토렌트를 위한 가상자산이다. 때문에 '비트토렌트 토큰'이라고도 불린다. P2P 파일 공유 서비스인 비트토렌트는 10억명이 넘는 일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일대일 파일 공유 방식은 서버에 있는 파일을 클라이언트가 받았다면 비트토렌트 서비스는 일대다 방식으로 파일을 공유한다. 파일을 조각으로 나누고 이를 보유한 이용자들이 서로 교환하도록 했다. 이러한 방식 덕에 빠른 속도의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비트토렌트 토큰은 네트워크의 파일 공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비트토렌트에 희소성이 높은 자료를 공유할 경우 그 대가로 비트토렌트 토큰을 제공했다.


비트토렌트 토큰은 전체 시가총액 순위 12위인 트론의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됐다. 트론 재단은 2018년 6월 비트토렌트를 1억2000만달러(약 1589억원)에 인수한 후 비트토렌트 토큰을 발행했다. 트론 재단은 비트토렌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비트토렌트 토큰을 활용하는 한편, 트론 블록체인과 비트토렌트의 P2P 네트워크를 결합해 이들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유통량을 늘리기 위해 비트토렌트의 리디노미네이션도 진행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시가총액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토큰을 일정 비율로 나누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비트토렌트 토큰 1개를 1000개로 쪼갰다.

김남국 의원이 투자? 가상자산 ‘비트토렌트’가 뭐길래

이런 생태계 활성화 노력에도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토렌트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전체 가상자산 중 시가총액 70위에 머물고 있다. 평소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에 가격 급등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오전 6시께 0.00000062달러를 기록했지만 1시간여 만에 0.00000076달러로 올라 22.58%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하락세를 보여 다음날 오전 6시께 급등하기 이전 가격으로 돌아갔다. 이달 1일에도 2시간여 만에 8% 넘게 오른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상승폭을 전부 반납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이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는 다른 가상자산 위믹스도 홍역을 치르며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던 코인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이라는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한 후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위믹스도 발행했다. 2021년 초까지만 해도 0.2달러 수준이었던 위믹스는 같은 해 11월22일 24.28달러까지 치솟았다. 김 의원이 위믹스를 대량 보유했다는 시점으로 지목되는 2022년 1~2월에는 10.01달러에서 4.2달러 사이를 오갔지만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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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위믹스는 급등락을 경험했다. 지난해 11월24일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중대한 유통량 위반, 미흡 또는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와 신뢰 훼손 등으로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하자 1.62달러에서 0.29달러까지 추락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16일 코인원이 단독으로 위믹스를 재상장하자 1.44달러 수준이던 가격은 6일 후 2.62달러로 80% 넘게 상승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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