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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헝가리, 18일 TIPF 체결…유럽에서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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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그린 협력,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협력 등
산업부, 17~21일 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로 경제사절단 파견

한국과 헝가리가 오는 18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한다. 이번 TIPF는 UAE,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으로, 유럽 지역에서는 첫 번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을 단장으로 한 우리나라 경제사절단이 레벤테 머저르 헝가리 외교부 차관을 만나 TIPF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양국은 TIPF 체결에 앞서 지난해 12월,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TIPF 주요 내용은 ▲투자보호 ▲공급망·그린 협력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협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교역·투자뿐 아니라 공급망, 바이오, 클린에너지 등 신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패키지로써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 차관은 이날 레벤테 머저르 차관 외에도 마르톤 너지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투자·교역 ▲산업기술 협력(공동 연구·개발 및 코리아 유레카 데이 홍보) ▲EU 내 경제입법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의 파견 일정은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헝가리 외에도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헝가리와 폴란드의 경우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가 역대 최고치(각각 69억6000억달러, 89억500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슬로바키아에는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 7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경제사절단은 헝가리와 폴란드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양국 간 투자·교역 확대 방안, EU 통상 정책과 경영활동 및 양국 협력방향에 대한 제안을 논의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현지 진출 기업들과 오찬간담회 및 코아비스 공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진출기업들의 현지 활동, 경제기여와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소개하기 위한 장 차관의 언론 인터뷰도 예정돼있다.


19일과 20일에는 아르카디우시 물라르치크 폴란드 외교부 차관 및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양국 투자·교역 ▲산업기술 협력(공동 연구·개발 및 코리아 유레카 데이 홍보) ▲한-폴 인프라·방산 협력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EU 통상현안에 대해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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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카렐 허먼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 및 잉그리드 브로코바 외교부 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투자·교역 ▲자동차·수소·원전해체 분야 협력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EU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韓-헝가리, 18일 TIPF 체결…유럽에서 첫 번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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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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