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오는 28일까지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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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담당 공무원 심리상담은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언, 폭행 등에 노출돼 있는 민원처리 담당자들의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고 고충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영광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이번 심리상담은 전문 상담사 1일 1기관을 방문 우울수준 검사, 뇌파검사, 스트레스검사 및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등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과의 원활한 소통과 친절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공무원 스스로 편안한 심리상태가 필요한 만큼, 직원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필요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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