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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호 옆 안현동 올림픽특구 사업자 지정… 관광복합단지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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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사 ㈜비엔티파트너스, 글로벌 호텔체인 메리어트(5성급)와 계약 이어 강릉시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받아… 사업추진 가속화 전망
- 강릉시의 ‘국제관광·마이스산업도시’ 비전에 맞춰 2026년까지 특급호텔, 레지던스, 상업시설 등 조성 목표

강릉 경포호 옆 안현동 올림픽특구 사업자 지정… 관광복합단지 개발 탄력 [▲ 경포호 옆 안현동 일대에 조성될 지하 1층 지상34층, 객실수 총87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부대시설 조감도.(조감도는 향후 추진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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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국제관광·마이스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올림픽특구로 지정한 경포 일대에 글로벌 호텔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5성급 특급호텔 브랜드로 참여하는 관광복합단지가 빠르면 2026년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비엔티파트너스가 지난해 11월초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측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라이선스계약 체결식을 가진 데 이어, 지난 1월 27일 강릉시가 ‘강릉 문화올림픽특구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 라군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비엔티파트너스를 지정 고시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 경포호 옆 안현동 올림픽특구 사업자 지정… 관광복합단지 개발 탄력 [▲ 강릉 메리어트호텔 계약체결식에 참석한 각 사 관계자들]

사업대상지는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일원 약62,000㎡이다. 동해바다와 가까운 안현동 부지에 지하1층 지상34층, 객실수 총 870실 규모의 특급호텔 및 장단기체류형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상업시설 등 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 라군타운 조성’이라는 강릉시의 개발 취지에 맞는 자연친화적이고 예술적인 고품격 공간을 꾸며 사계절 관광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시행사는 환경, 교통,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6년 10월 강릉에서 개최되는 제32회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세계총회 이전까지 호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올림픽이라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총 100개국이 참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강화, 일자리 창출 등 경제파급효과가 매우 큰 행사로서, 서울, 부산에 이어 강릉이 국내 세번째 개최도시로 지난해 9월 선정된 바 있다.


비엔티파트너스 정범식 대표는, “메리어트와의 라이선스계약 체결은 강릉 올림픽특구가 갖는 관광휴양지로서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유수의 호텔 체인들이 관심을 가졌던 곳인 만큼 강릉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릉은 산과 호수, 송림 숲과 동해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유의 전통문화 유산을 가졌지만, 국제 컨벤션을 개최하거나 장단기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대형 복합시설은 부산 해운대나 인천 송도 등 다른 해변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이 부족한 도시”라며, “강릉이 ‘국제관광·마이스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이 되는 고품격 리조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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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상징인 경포호 바로 옆에 조성되는 대규모 관광시설로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진행과정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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